티스토리 뷰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 한 작품입니다. 연인의 금지된 사랑, 사회 규범에 도전하고, 가슴 아픈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는 뉴욕의 슬럼가를 배경으로 한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입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소개
1961년 미국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1940년대의 배경입니다. 뉴욕 라이벌 갱단 사이에서 영감을 받은 로빈스는 짜릿한 댄스 시퀀스와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를 혼합한 뮤지컬을 구상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여러 연출자와 배우들의 각자의 개성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매혹적인 악보와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슴 아픈 가사로 설정되어 사랑, 편견, 비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 색상의 혁신적인 사용, 제롬 로빈스 감독의 역동적인 안무, 리처드 베이머, 내털리 우드의 인상적인 연기 이 모두가 어우러져 탄생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60년 전에 데뷔했지만 그 주재는 현대의 지금까지도 관련성이 높습니다. 이민에 대한 사회 정치적 격변과 논쟁으로 특정지 어지는 시대에, 이야기의 정체성, 소속감 제도적 편견들이 현대인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강조는 분열적인 시대 속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 11개 수상을 받는 영광을 가지게 됩니다.
줄거리
뉴욕의 웨스트사이드라는 한 동네 농구장에서 제트파 사람들이 농구를 하고 있다. 이때 샤크파 일원들이 몰려와 괜히 시비를 걸며 훼방을 놓는 바람에 결국 큰 싸움으로 변하고 주민의 신고로 쉬링크 형사와 크럽키 경관이 나타나서 이를 중재한다. 쉬랭크 형사는 그들에게 자신의 구역에서는 사건이 일어나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경고한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제트파는 자신들의 구역을 차지하기 위해 샤크파랑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한다. 제트파의 일원 리프는 샤크파에게 선전포고를 하기 위해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도가 자주 가는 무도회에 간다. 리프는 예전 제트파의 일원이었던 토니를 만나 함께 가자고 부탁을 한다. 토니가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같이 가게 되는데 이는 토니가 아직 제트파일 때의 자기 모습에 미련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도의 여동생 마리아는 무도회장에 갈 원피스를 준비 중이다. 드디어 무도회장에서 화려한 댄스파티가 열리고 베르나도와 마리아가 입장한다. 리프와 토니는 이미 무도회장에 와 있었다. 사회자는 합동댄스를 펼치자고 이야기한다.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터져 나오고 샤크파와 제트파는 서로 대결하며 각자의 파트너들과 열심히 춤을 춘다. 이때 마리아와 토니는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되고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베르나르도는 토니에게 마리아를 넘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토니는 마리아의 집을 찾아 그녀에게 신호를 보내며 둘은 비밀 교재를 시작하였다. 토니는 마리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고백하지만 마리아는 오빠의 반대가 두렵기만 했다. 제트파는 토니가 일하고 있는 딕 아저씨네 가계에서 전쟁 회의를 하려는데 베르나도가 들어와서 패싸움의 이야기를 나눈다. 토니는 이미 제트파일원이 아니라 싸움을 할 수는 없지만 무기 없이 맨손으로 싸우자고 제안한다. 이 모든 사실을 모르는 마리아는 친구들 앞에서 토니와의 사랑 이야기가 열심이다. 한편 제트파와 샤크 파는 패싸움을 하기 위해 몰려들고 맨 손으로 싸우기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싸움은 점점 커져만 갔다. 리프와 베르나도가 서로 칼을 겨누며 싸우는데 드디어 일이 터졌다. 리프가 베르나도의 칼에 맞아 죽고 말았다. 이에 흥분한 토니는 자신도 모르게 옆에 있는 칼로 베르나도를 찔렀다. 경찰이 들이닥치고 제트파와 샤크 파는 도망을 간다. 샤크파의 치노가 마리아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자 마리아는 큰 충격에 빠진다. 마리아가 성모마라아에게 울며 기도를 하고 있는데 토니가 나타나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토니와 마리아는 함께 밤을 보내고 헤어진다. 마리아의 친구 아니타는 토니와 헤어지라고 조언하지만 마리아는 토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아니타는 토니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려고 딕 아저씨 가계에 가지만 제트파에게 모욕을 당한다. 아니타는 화가 나 치노가 마리아를 죽였고 토니도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거짓말을 한다. 토니는 돈이 마련되는 대로 마리아로 떠나려고 했는데 이 말을 들은 토니는 치노를 찾아가고 마리아를 보게 된다. 토니가 마리아에게 달려가는데 치노가 쏘는 총에 맞고 마리아의 품에 안겨 죽게 된다. 마리아는 울며 총이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증오가 서로를 죽였다고 절규하며 영화는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난다.
영화를 마치며
"오늘 밤, 오늘 밤은 평범한 밤이 아닐 거예요!" 이 영화에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왠지 가슴 아픈 일어날 것 같은 암시를 주는 이 대사는 저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었을 꺼라 생각합니다. 영화 시작 장면은 정말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신나는 오프닝 시퀀스인 프롤로그부터 가슴 아픈 멜로디를 선사하는 썸웨어까지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저에게 긴장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1960년대의 미국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과 청소년 비행을 다룬 이 창작 뮤지컬은 비극적인 스토리긴 하지만 경쾌한 음악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춤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상영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 영화는 최근 2021년 다시 한번 각색되어 사람들의 지금 까지도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