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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휴스턴" 뮤지컬 영화 "애니"는 고아원에 살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귀여운 주인공 어린 소녀 애니가 자신의 부모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왜 자신을 버리고 갔는지 궁금해하며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이야기입니다.
"존 휴스턴 " 감독 영화 "애니"의 제작 배경
1980년대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서 '작은 고아 소녀 애니'라는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순진한 마음을 지닌 용감한 고아 애니의 생활을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애니는 폭군 미스 하니 건이 운영하는 분주한 고아원에서 삶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애니에게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와 함께 휴가를 보내게 되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녀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되어 웃음, 눈물,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호평받는 감독 존 휴스턴이 맡은 이 영화는 그의 탁월한 장인정신과 영화적 기량과 캐릭터로 모든 프레임에서 빛을 발하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시간의 시험을 견디는 영화적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대중문화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세대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로는희망과 활기 넘치는 "Tomorrow"부터 유쾌한 "It's the Hard Knock Life"가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작곡가와 작사가의 창의적인 천재성을 입증할 정도로 뮤지컬 멜로디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영화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뉴욕의 빈민촌 고아원에서 주인공 애니가 허름한 침대 위에 누워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시작된다.
시끄러운 발자국 소리가 나더니 술을 잔뜩 마신 하니 건이 아이들에게 청소를 시킨다. 자다 일어난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청소를 시작한다. 아이들은 청소를 하면서도 꼭 "사랑해요 하니 건 씨를 외치며 해야 된다. 이 고아원에 방침이다. 불쌍한 아이들은 청소를 끝내기 전에는 절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 참다못한 애니는 탈출을 시도하고 아이들과 고아원에서 유일하게 친절한 빨래방 아저씨 번들스의 도움으로 고아원을 나오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에게 애니는 쫓기게 되고 개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애니는 자기보다도 훨씬 큰 아이들에게서 개를 구해낸다. 개는 애니를 계속 따라다닌다. 얼마 되지 않아 애니와 개는 경찰들에게 붙잡혀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간다. 고아원에서 애니와 아이들은 개 이름을 샌디라고 지어준다. 애니를 보자 화가 난 하니 건 원장은 애니를 벽장 안에 가두고 샌디를 내쫓는다. 마침 때맞춰 억만장자인 워벅스씨의 비서 패럴 양이 연말을 맞이하여 일주인 동안 워벅스씨와 함께 보낼 아이를 찾는다고 찾아온다. 벽장 안에 갇혀 있던 귀여운 애니를 하니 건의 만류에도 뿌리치고 데려간다. 물론 개 샌디도 같이 간다. 워벅스 씨의 집에 도착한 애니는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의 기쁜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다. 집에 도착한 워벅스 씨는 처음에는 못마땅하였지만 애니만의 이야기와 귀여움으로 워벅스 씨와 일주일 보내기에 성공한다. 어느 날 밤 애니는 샌디와 일을 하고 있는 워벅스 씨의 방에 찾아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샌디는 계속 창가에 대고 짖어댄다. 화가 난 워벅스 씨는 샌디를 밖으로 내보려는데 집안에 침입자가 들어온다. 샌디가 달려들어 침입자를 잡는다. 며칠이 지나고 애니는 워벅스 씨에게 영화가 보고 싶다고 조른다. 처음에는 바쁘다고 거절하던 워벅스 씨도 모두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간다. 영화가 끝나고 잠든 애니를 무뚝뚝하기만 하던 워벅스 씨가 안아서 집으러 데려와 재운다. 워벅스 씨는 애니 덕분에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며 살게 된다.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아쉬운 워벅스 씨는 애니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아빠가 되어 달라며 목걸이를 선물한다. 애니는 자기는 아직도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중히 거절한다. 워벅스 씨는 부모님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애니를 방송에 출현시키고 애니의 부모에게는 5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허니 건은 애니에게 친부모가 주고 간 목걸이를 찾아낸다. 동생 루스터와 그의 애인을 시켜 목걸이를 증거로 애니의 가짜 부모 행세를 하게 한다. 여기에 속아 넘어간 애니는 루스터를 따라나서고 워벅스 씨는 몹시 아쉬워한다. 한편 고아원 친구들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워벅스 씨에게 달려가 알린다. 워벅스 씨는 보디가드인 푼 잽과 함께 애니를 구하고 루스터와 그의 애인은 경찰에 연행된다. 결국에 애니는 워벅스 씨에게 입양이 되며 축하파티를 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못다 한 이야기
당시 미국 경제에 대해 못다 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980년대 미국은 미국의 대공항 시대로 모두가 실의에 빠져 있던 시대입니다. 극 중에 부자 워벅스 씨는 돈과 권력 만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자본주의자로 등장하고 이에 반대하는 워벅스 씨 집에 침입자는 사회주의자로 자본주의자 워벅스 씨를 해치려고 나옵니다. 이는 이 두 사회집단의 심각한 대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이야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극 중에서는 경제대공황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셨던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경제 대공황의 해결책으로 생각했던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은 일시적인 복지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동을 도모하는 계획을 하고 당시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던 워벅스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워벅스 씨는 뉴딜정책의 조직이 허술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을 합니다. 워벅스 씨의 생각은 당장에 먹을 게 없는 국민들에게 실업급여를 주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주인공 애니를 통해 워벅스의 생각과 철학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됩니다. 결국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이 진행이 되며 미국의 경제공황을 이겨내게 됩니다. 빨간 머리에 애니의 맑은 웃음과 노래가사 "오늘이 아닌 내일을 기다리며 오늘하루는 힘들지만 내일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처럼 이 뮤지컬 영화는 주인공부터 음악까지 이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